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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4년 연달아 유치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14년 연달아 2026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하면서 다시 한 번 전국대학축구 중심지로서 위상을 굳혔다.
이번에 통영 유치 결정은 한국대학축구연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는데, 2026년 ~ 2027년 2년 동안 제62회·제63회 대회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려 14년 연달아 대회를 여는 통영시는 우수한 스포츠·관광·숙박 기반시설과 따뜻한 날씨를 내세워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해 왔다. 무엇보다 그동안 대회를 무난하게 운영해 온 경험과 지역사회가 보여준 높은 관심 역시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전국 80여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학 축구대회로, 프로리그 진출을 앞둔 유망 선수들한테는 중요한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겨울철 비수기인 2월 스포츠 촉진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 예선전 기간 선수단과 선수단 가족, 대회관계자와 관중을 포함하면 5,000여 이상 인원이 통영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지역 숙박, 음식점, 관광지와 같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로 통영시는 명실상부한 축구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으로 여러 종목 전국대회 유치 성과가 지역경제와 통영시민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민들도 이런 대회가 계속 유치될 수 있도록 바가지 요금 뿌리뽑기, 식품위생 관리,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상을 심어주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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