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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친환경 전기‧수소 저상버스 확대 도입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바꾸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사량도에 전기저상버스 2대를 들인데 이어 8월 1일부터 한산도에도 전기저상버스 1대를 들여 운행하기로 했다.
전기저상버스는 41인승(입석 포함)으로 1회 완충하면 최대 330㎞를 달릴 수 있는데, 기존 경유버스에 견주어 달릴 때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따위 온실가스가 나오지 않아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어 쾌적하고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지면에서 차체 바닥까지 높이가 낮아 고령인구가 많은 섬 주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버스를 오르내릴 수 있고, 연료비도 줄여 공영버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2023년도 시내버스로 전기저상버스 12대를 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차 수명을 다한 시내버스는 수소저상버스로, 섬 공영버스는 전기저상버스로 차례대로 바꾸고 있는데, 2024년 말까지 38대를 들이고, 올해 계획한 대로 수소버스 13대와 전기버스 1대를 들이면 전기버스 15대, 수소버스 37대로 친환경저상버스 52대가 통영시를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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