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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0월 22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이 사회에 미치는 가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회와 관계하는 농업교육”을 열었다.
아직 우리 사회에 자리 잡지 못한 “사회 농업”이라는 개념이 요사이 이야깃거리로 떠오르고 있고, 통영시가 다른 시군에 앞서 농업이 사회에 미치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열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사회 농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건강연구소 강동규 박사를 초청해 치유농업, 사회 농업과 사회 경제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사례와 국가 정책 방향을 소개하여 아직 낯설었던 ‘사회 속 농업’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에 대해 사회를 바라보는 눈으로 다시 생각해 보았다.
개인의 건강, 행복과 관련된 치유농업을 넘어, 사회 약자의 일자리, 치유, 돌봄, 교육 따위를 농업으로 하나 되는 사회를 이루자는 “사회 농업”의 개념에 참여 교육생들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지만, 자신이 하는 농업이 우리 주변의 이웃과 소외계층을 비롯한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한 몫을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통영시가 벌여나가는 농업·농촌 사업의 방향을 같이 알아보고 공감했다.
통영시는 우리 인류의 중심이 되는 농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이 사회에 미치는 가치를 찾아 확산하는 정책들을 벌여 나갈 것이며, 더구나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를 준비함에 있어 적극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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