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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 빛 나전칠기, 통영 나전의 맥을 잇다
2025년 통영 나전칠기 교실을 열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4월 1일, 통영 전통공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전칠기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2025년 통영 나전칠기 교실’개강식을 열었는데, 개강식에는 전문 강사 4명과 수강생 25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 나전칠기 공방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0회 열리는데, 나전칠기 정의와 역사, 우수성을 알리는 이론교육과 나전작업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실습교육으로 통영 나전칠기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2011년 시작해 올해 15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교육으로 길러낸 공예인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공예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나전칠기 전문가 양성소로 통영 나전칠기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수강생 모집에는 27명이 지원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명이 마지막으로 선정됐다.
류태수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해 통영 나전칠기 교실 사업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통영 12공방 전통공예 맥을 이어 통영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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