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활동
-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정책 강력 추진
- 15만 통영시대 다시 열겠다
통영시장 예비후보인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4월 5일, 통영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2주 전 KTX 역세권 개발과 케이블카 설치 계획 공약발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서필언 에비후보는 통영의 심각한 인구 유출과 추락하는 지역경제지표를 설명하면서 통영은 현재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나 젊은 층의 인구유출이 심하며, 출산율도 경남도내 꼴찌임을 지적하고, 고용률과 실업율도 경남 최하위로서 이대로는 앞날을 내다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러한 심각성은 1인당 GRDP(지역총생산)가 지난 4년(2015-2019)의 기간 동안 경남도는 6.3%가 늘어난 반면 통영시는 12.2% 줄어든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통영이 더 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새로운 전망과 전략으로 통영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산업, 관광, 통영항 해안선 복원, 신성장 산업, 청년일자리, 인구유입 6개 분야마다 공약을 내 놓았다.
아래는 서필언 예비후보가 내 놓은 공약들이다.
첫째, 통영인구의 60%이상이 관련된 일을 하는 수산업을 통영의 주력산업으로 길러내고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산수도 통영’을 선포하고 수산업의 현대화, 규모화, 전문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영에 본사를 두는 수산TV를 개국하고 통영수산물 전시홍보관을 서울에 상설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물가공식품산업과 수산기자재산업을 적극 길러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는 7월 발효되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을 적극 이용해 굴폐각, 멍게껍질과 같은 자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해양오염방지와 오염물질 제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둘째, 전시, 교육, 연구를 겸하는 Open Museum인 ‘국립남해안 박물관’을 유치해서 통영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여기에 결집시키고 국제음악제, 한산대첩, 무형문화재, 예술관광이 함께하는 통영국제문화제를 상설 행사로 열어 세계 문화축제로 만들고, 이를 세계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지렛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 레저, 치유를 비롯해 여러 가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570개에 이르는 섬을 적극 이용해 5년 뒤에 실현될 KTX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최고의 복합 관광도시 바탕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셋째, 세계에도 소문난 빼어난 미관을 자랑하는 통영항을 복원하겠다고 공약하고 시가지에 흩어져 있는 작은 수리조선소는 외곽으로 이전토록 하고, 세관 앞 화물선부두와 다목적부두도 이전토록 해 한산대첩 광장, 구도심 상권, 강구안 친수공간과 함께 크루즈선과 대형 여객선을 위한 터미널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량동 철공단지는 대중교통인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도시계획 재정비로 사업성 강화와 업종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용도변경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미래의 또 다른 식품산업은 해양건강치유 산업과 해양바이오 산업에서 찾을 것이며, 디지털 융합기술을 이용한 해양스포츠와 게임 아레나, ‘메타버스 해양문화관광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과 전문 인력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통영을 ‘해양문화관광 클라우드 특구’로 지정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섯째,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오피스를 확충하고 창업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창업기획, 자금조달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들을 위한 길거리 까페, 푸드 트럭도 활성화 시키고 통영의 문화를 보여주는 상설공연장도 설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섯째, 인구유치의 핵심은 기업유치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치, 그리고 지역에 국한된 생각에서 벗어나 얼마나 고객을 위하며 지역을 혁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중견기업 본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기업이 원하는 장소에 개발권을 주고 아파트 특별공급과 같은 장려혜택을 적극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워케이션(Work +Vacation) 추세에 적극 동참해 대기업 지역사무소를 적극 유치할 것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외국거주 교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장단기 통영살기 계획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는 뜻 밝혔다.
서필언 후보는 이러한 일자리와 인구유입 계획들은 KTX가 운행될 2027년을 기점으로 커다란 수요가 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 전까지는 이러한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토대구축에 주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금부터 완벽한 기획과 차질 없는 집행으로 2030년에는 중견규모 이상의 기업 10개, 일자리 5,000개, 인구 유입 20,000명 이상의 15만 자족도시로서 세계 속의 통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전 차관은 이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쌓았던 행정 경험과 중앙과 민간기업의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강력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통영의 자존심 서필언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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