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제9회 동피랑 벽화마을 새롭게 바뀌었다
통영시는 10일, 동피랑 마을 동포루에서 천영기 통영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참여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 재생 사업’을 끝내고 새로 여는 마을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는 동피랑 벽화조성사업은 지난 3월 현장조사와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사업자를 정하고, 6월부터 9월까지 사업자와 공간 벽화 디자인을 협의한 뒤 10월 초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 했다.
동피랑마을 벽화 재생 사업은 동피랑에 그려진 벽면 73곳 가운데 25곳과, 새로 8곳을 추가해 모두 33곳 5,000㎡에 이르는 벽면을 새로 단장해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벽화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심했던 점은, 벽화로 지역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깨끗한 모습과 달라진 배경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것인데, 작업 참여자들은 정성을 다했다고 자부하는 모습이다.
동피랑은 구도심 대표 관광지로, 강구안에서 바라봤을 때 빈 공간으로 있거나 벽화마을이 지녀야 할 참모습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공간에 통영만이 지닌 특별한 자원으로 관광객 감성을 자극할 통영 예술가와 명화, 강구안과 구도심 전경, 바다이야기를 나타내는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참여자는 밝히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에 완성한 동피랑 벽화들은 통영이 지닌 고유한 특색과 문화, 이야기를 잘 담았다”며 “강구안을 중심으로 한 통영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구실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피랑 벽화는 2년마다 새단장 하고 있는데, 통영 대표 관광지이자 우리나라 벽화마을 성공사례로서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로 단장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영감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