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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이행 최우수등급 달성, 끝까지 공약이행 최선 노력 당부
- 큰 축제행사 때 데이터분석 이용 축제 마케팅 벌인다
- 지능형 선박안전지원소 건립 선박검사 편의성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2024년 6월 3일(월) 시청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열고 그동안 주요시정 성과를 밝히고, 주요현안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직원 교육시간을 열었다.
통영시는 올 2월부터 약 90여 일 동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대한 공약 이행상황을 평가한 결과, 지난 5월 10일 최우수 등급(SA)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통영과 김해가 유일한데,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통영시는 자평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이날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에게 한 약속인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7일 통영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민오케스트라을 창단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오케스트라 단원은 20세 이상 시민 가운데 악기 연주경력이 있는 인원 40명과 이들을 지도할 강사진 10명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주 1회 정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럼펫, 타악기와 같은 분야마다 악기 교육과 연습을 하게 되는데, 올 12월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첫 창단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봉숫골 축제 방문객에 대한 데이터분석 결과, 지난해와 견주어 방문객 수가 3천명 정도 늘어나 244,000명으로 집계됐는데, 관외 보다 관내지역 방문객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거제시 방문객이 10,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창원, 진주시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시도에서는 부산 방문객이 16,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경기도 14,500명, 서울 13,6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내리는 날씨로 축제기간이 바뀌었는데도 방문객 수는 늘어나고, 방문객들 소비금액도 4억 원 이상으로 나타나 봉숫골 축제가 행사경비 투입대비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통영시는 큰 축제행사 때 데이터분석 결과를 잘 이용해서 축제 마케팅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16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한국해양교통 안전공단과 통영시가 남해권 지능형 선박안전 지원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능형 선박안전지원소는 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한 선박검사와 안전점검, 대국민 교육과 같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중소형 선박 종합안전관리 시설이다.
더군다나 중소형 선박을 원격으로 검사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선박 검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산양읍 신전리 일원에 지능형 선박안전지원소를 건립 운영하게 되면, 체계 잡힌 선박검사 편의성 제공과 함께 각종 안전교육으로 해양사고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또, 인근에 있는 마리나 비즈센터와 협업해 해양레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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