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2024 통영국제음악제를 앞두고 관계자 워크숍이 열렸다.
2월 2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청과 통영 시의회, 통영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언론사, 통영국제음악제를 지지하는 시민단체 '황금파도', 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첫 번째 순서로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이 2024 통영국제음악제 공식 공연에 관해 소개하고, 김일태 통영국제음악재단 부이사장이 "통영국제음악제 태동에서 정착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순서로는 최수열 전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이지영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 김소현 재단 본부장 사회로 "통영국제음악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최수열 지휘자는 그동안 통영국제음악제에 출연했던 경험과 출연자가 아닌 관객으로 통영국제음악제에 대한 기억, 통영국제음악제가 초창기부터 보여줬던 진취성에 놀랐던 점을 소개했다. 클래식 음악 전문지 '클럽발코니' 편집장이자 한화클래식 공연기획 프로덕션 JSBACH 실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전문위원은 해마다 통영국제음악제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서울에서 통영으로 여행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통영국제음악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순간 속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헝가리 거장 현대음악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참여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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