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해군 한산도함과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발전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한산도함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을 이룬 승전의 고장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었던 통영 한산도를 함명으로 하고 있는데, 2020년 10월 취역한 총톤수 4,500톤급, 승조원 120여 명의 우리나라 해군 최초의 훈련함이다.
5월25일(목) 맺은 이번 협약식은 해군 한산도함 함상에서 해군 교육사령부 실습전대장과 한산도함장, 해군 관계자와 통영시 관계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는데, 지역 주민대표로 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단장이 함께하여 그 뜻을 더했다.
천영기 시장은 “역사의 고장 통영시와 구국의 상징인 통영 한산도를 함명으로 하는 한산도함이 이번 협약으로 서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것임을 기대한다”며 “민 ․ 관 ․ 군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위해 통영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용훈(중령) 한산도함장은 “충무공의 얼을 간직한 통영시와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장병들에게는 호국정신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해군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안보현장 견학, 위문, 봉사활동으로 해군장병의 자부심 고취와 통영시민 안보관 확립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영시와 한산도함은 해양안보, 문화, 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하늘 기자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