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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동안(9. 1.~9. 30.) 섬 지역 택배비 추가 비용 지원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으로 국비 119백만원을 확보해 오는 추석 기간 민생안정책 일환으로 섬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게 부담되는 추가 택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섬 지역에서 택배를 이용할 때는 기본요금에 더해 따로 도서지역 추가비용이 3,000원에서 8,000원까지 들어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통영시는 섬 주민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추석 동안(9. 1.~9. 30.) 택배를 이용하면서 붙은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인당 지원 한도금액은 60,000원 안팎이고, 택배 1건당 5,000원을 지원한다.
섬 지역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통영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41일 간)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지원금은 택배사에서 제공하는 택배이용실적을 확인해 지급대상자를 정한 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신청인 계좌로 입급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섬 지역 주민들에게 드는 택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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