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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위기대응 3단계 가동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가 오늘(9일) 오전 09시를 기해 제6호 태풍 ‘카눈’대비 태세를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로 높였다.
태풍 ‘카눈’은 9일 현재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며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40km로 이동하고 있는데, 8월 10일 오전 3시경 통영 남쪽 120km부근 바다를 지나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영해경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설물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대응 2단계를 가동한지 15시간 만에 대응 3단계로 높이고, 지역 구조본부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9일 오후 12시를 기해 관내 통영·고성·거제 연안 일대 모든 수상레저 활동을 일시 정지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통영으로 상륙하는 만큼 해안가·갯바위와 같은 위험지역을 철저히 통제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바닷가 주민들은 해양경찰 통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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