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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추석명절, 모두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 당부
- 폭염 속 한산대첩축제 성공개최 노고에 감사
- 범시민 물가안정대책 「착한 동백이 운동」 지속 필요 강조
- 2026년까지 친환경 저상버스 63대 들여 저탄소 녹색관광도시 될 것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2023년 9월 1일(금) 두 달 만에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직원과 시민들의 유공 포상과 함께 그동안 시정이 추진된 상황을 공유했다고 알렸다.
기후 변화를 겪으면서 유래 없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8월, 통영에서 제일 큰 행사인 한산대첩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수고해준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한산대첩축제는 행사기간이 길어진 만큼 풍부한 내용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 본 무대로도 평가받고 있다.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축하음악회는 도민체전 개회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무대행사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태풍으로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던 한산대첩 재현과 무전대로에서 열렸던 시민대동 한마당 행사는 예상과는 달리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함께 즐기면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 축제기간과 함께 집중적으로 펼쳤던 범시민 물가안정대책「착한 동백이 운동」은 관련 업소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잘 정착해 나가고 있는데, 통영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어린이 상해보험제도」는 시민 안전과 곧바로 관련되는 정책인 만큼 대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요청했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인「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영의 밝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인재를 찾아내 길러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강력한 추진 의지로 결실을 맺은 만큼 전 직원이 업무담당자가 돼서 시민들에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6월말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기저상버스는 올 상반기 10대, 하반기에 2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고, 2026년까지 시내버스 63대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바꿀 계획이니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면 통영이 저탄소 녹색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올여름 보기 드문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경로당을 비롯한 취약시설 300개소에 냉방비를 빠르게 먼저 추가 지급했다. 올 초 난방비 긴급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 조치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것은 민선8기 통영시정의 변함없는 기조’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획재정부 2024년도 예산안 발표문을 살펴보면 내년도 예산안은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에 투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수행하는 데에 뒷받침하는 것을 비롯한 정책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에 통영시도 정부 예산편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 검토해서 내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주문했다.
또 천영기 시장은 “9월말에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기 때문에, 지금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서 올 추석에는 쓸쓸하고 외로운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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